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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요즘, 많은 가정이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아끼는 것만으로는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죠.
이럴 때 주목할 만한 제도가 바로 에너지 캐시백입니다.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이 제도는 전기 절약량에 따라 현금성 보상을 제공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입니다.
에너지 캐시백 제도란?
에너지 캐시백은 전년도 또는 직전 2년 평균 전기 사용량과 비교해 절전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줄인 전력량(kWh)에 따라 kWh당 30~100원의 캐시백이 지급됩니다.
매월 전기 요금 청구 시 자동으로 차감되어 실질적인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2025년 기준, 주택용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대부분 신청 가능합니다. 단, 아래의 경우는 참여가 제한됩니다.
- 신규 입주로 과거 전력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
- 다른 절전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우
- 세대별 전력 사용량을 한국전력에 제출하지 않는 아파트
신청 방법은?
에너지 캐시백 신청은 매우 간단합니다. 다음 방법 중 편한 경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한전 홈페이지 접속 후 ‘에너지 캐시백’ 검색
- QR코드 스캔으로 바로가기 접속
-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에 문의하여 신청 링크 문자 수신
- 전국 한전 지점 방문 신청
이사 등 주소지 변경 시 재신청이 반드시 필요하며, 신청한 요금월부터 적용됩니다.
절감률에 따라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절감률에 따라 지급 단가가 다르게 책정됩니다.
- 3~5% 절감: kWh당 30원
- 5~10% 절감: kWh당 60원
- 10~30% 절감: kWh당 80원
- 30% 초과 절감: kWh당 100원
예시) 직전 사용량 평균이 332kWh인 가구가 33%를 절감하면 약 110kWh가 줄어들며, 최대 11,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은?
매월 산정된 캐시백 금액은 다음 달 전기 요금에서 자동 차감되며, 별도의 환급 신청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주소지 변경 시 자동 해지되므로 이사 후에는 반드시 재신청해야 합니다.
실제로 어떤 절전 방법들이 효과적일까요?
실제 캐시백 수령 고객들이 실천하는 대표적인 절전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에어컨 사용 시간 줄이고 선풍기 병행
- 세탁기·건조기 피크 시간대 피해 사용
- 스마트 플러그로 대기전력 차단
- LED 조명으로 교체 후 사용 시간 단축
- 냉장고 온도 1도 높이기
실질 혜택 요약
매달 절약만 잘해도 연간 10만 원 이상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32kWh를 사용하는 가구가 7% 절감 시 약 7,000원, 22% 절감 시 약 7,300원, 3% 절감 시에도 약 3,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절전만 해도 전기요금은 물론 현금성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이중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안내
에너지 캐시백은 단순한 복지 혜택이 아닙니다. 환경 보호, 전기요금 절감, 현금 보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제도입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의 신청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아직 참여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한전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해보세요.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